소외된 약자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여온 작가는 이들의 삶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공공미술작업을 추진하며, 타자와의 소통과 사회적 연대를 향한 의지를 실천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미술의 사회적 가능성을 확장시키고자 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프로젝트중의 하나로서 <내일>작품은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설립으로서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활력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가족관람객이 함께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정서적인 가족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가족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