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통영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던 신아 SB 조선소는 2015년 11월 파산하고 말았다. 대규모 실업이 발생했고 주변 곳곳에 빈 집이 늘어갔다.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빈 집이 늘자 통영의 지역 경제 역시 빠르게 쇠퇴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 신아 SB 조선소와 주변지역을 (경제 기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하고 국비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시행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년 3월 신아 SB 조선소를 매입했고, 통영시와 공동으로 지역개발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신아 SB 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는 폐조선소 부지를 문화관광 허브로 되살리고, 산업 전환을 통해 통영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다.
통영의 폐조선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국제 핵심 업무시설, 리조트 시설, 수변 휴양 공간, 최고급 주거 시설 등으로 구성된 종합 세계 수변 도시가 새로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