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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마이

엘리자베스 데네스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연천군 , 대한민국

중앙아프리카 차드 북부의 두라브사막에서 발견된 투마이는 600만 ~ 700만 년 전의 화석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초기 인류화석 중의 하나이다. 2001년 프랑스 포와티에대학의 미셸 브뤼네 박사 연구팀에 의해 거의 완벽한 두개골과 턱뼈 일부, 치아 등이 발견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투마이는 현지어로 ‘삶의 희망’이란 뜻이며 학술명칭은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Sahelanthropus tchadensis)이다. 투마이의 침팬지보다도 약간 더 작은 뇌, 경사진 얼굴, 두드러진 눈두덩은 유인원과 같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작은 송곳니와 두개골 중앙부에 있는 대후두공 (척추뼈가 두개골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그 위치가 직립보행의 해부학적 증거이다)이 주요한 특징이다. 대부분의 화석인류들이 발견된 동아프리카의 리프트밸리로부터 2,500km나 서쪽으로 떨어진 내륙인 차드의 사막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초기의 고인류가 생각보다 더 넓은 지역에 퍼져 살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들은 나뭇잎, 과일, 씨앗, 뿌리식물과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으며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두개골 아랫부분의 다른 골격들이 발견되지 않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침팬지와 비슷한 크기였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학자들은 600만∼800만 년 전에 고릴라와 침팬지 등 다른 유인원과 인간이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투마이는 이 시기에 살았던 인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여러 가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인류가 현재의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살았던곳 : 차드 공화국
살았던때 : 600만년 ~ 700만년전
발견된곳 : 토로스 메날라
종명 : 사헬란트로프스 차덴시스
별명 : 투마이 (현지어로 '삶의 희망'이란 뜻)
두개골 용량 : 320 ~ 380cc
주요특징 : 작은송곳니, 두개골 중앙부에 있는 대후두공(척추뼈가 두개골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그 위치가 직립보행의 해부학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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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투마이
  • 제작자: Elisabeth Daynes
  • 물리적 위치: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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