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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소월의 숙모인 계희영의 사진이다. 숙모 계희영은 1905년부터 김소월과 함께 살며, 심청전, 춘향전 등 다양한 민담을 어린소월에게 들려주었다. 이는 김소월에게 문학적인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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