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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2016 ACT Festival 《헤테로토피아-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창제작센터의 두 번째 주제전은 《헤테로토피아-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Heterotopia—Common spaces unseen)》(2016.11.24-27)으로 현실에 존재하지만 현실과 다른 낯선 공간들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특히 스크린, 가상현실(VR)등 미디어의 공간은 현존하지만 일상적이지 않습니다. 헤테로토피아는 사람과 사물들이 서로 상이한 방식으로 중첩되거나 위치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또한 동시대 예술의 기능처럼, 통일된 질서와 체계로 유지되는 익숙한 세계(Homotopia)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거나 저항하거나 질문하는 향유와 창조의 다른 이름을 일컫습니다. ACT 페스티벌은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플랫폼에서 미지의 정보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움직이는 미디어의 첨단 기술을 통하여 감각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거대한 스크린의 역동적인 이미지들은 잡히지 않는 유토피아(Utopia)가 아니라 지금/여기 현실에서 마법처럼 출몰하는 화려한 창조와 융합의 공간으로 관객과 소통합니다.

ACT 페스티벌은 쇼케이스, 퍼포먼스, 포럼,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문화창조원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2016 창제작센터의 9팀과 초청 쇼케이스에 9팀이 참여했고, 퍼포먼스는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퍼포먼스,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공연을 10개팀 통해 확장된 아트앤테크놀로지를 선보였습니다. 포럼은 컨퍼런스 홀에서 2016년 11월 25일, 26일 양일간 개최되어 헤테로토피아를 둘러싼 여러 논의들을 공유했습니다. 아티스트 토크에는 미디어아티스트의 거장 게리 힐을 초청하여 작가의 작품세계를 비롯하여 대중음악과 미디어아트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창제작센터 레지던시 참가자 등의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은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들이 사운드 아트, 크리에이팅 코딩 등의 프로그램을 테크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문화창조원 전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ACC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경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ACC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창제작센터와 키네틱미디어랩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등을 통해 ACC 내 창제작센터의 연구, 창제작, 전시라는 통합적 프로세스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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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제 2회 2016 ACT Festival 《헤테로토피아-익숙한 세계의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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