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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2017 ACT 페스티벌 《극적 관계망들의 사이공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창제작센터(ACT)의 세 번째 페스티벌 주제전 《극적 관계망들의 사이공간(Inbetween Dramatic Networking)》(2017.10.27-29)은 예술의 창작 과정이 나와 세계, 나와 타자, 나와 공동체의 관계들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관계에 대한 질문은 당연히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간의 관계망(Networking)과 연결매체(Media)에 대한 통찰을 요구합니다. 결국 오늘날의 예술은 세계 요소 자체의 재현이 아니라, 요소들간의 관계망, 즉 사이공간(Inbetween)을 어떻게 표현(Presentation)할 것 인지 질문합니다. 그러나 사이공간은 시간적으로 변치 않는 고정된 공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와 세계를 매개하는 기술적 장치들의 장착과 변화에 의해서 계속 변화되는 공간을 뜻합니다. 영화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의 시간예술은 각 장면의 연결에 의해 작품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장면과 관객과의 상호작용은 매번 새로운 관계의 국면(State)을 만들어 냅니다. 이처럼 기술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고 변화하는 연결망의 사건들을 증폭시킵니다. 제3회 ACT 페스티벌은 예술적 통찰력으로 파악한 나와 세계, 그리고 타자 간의 변화무쌍한 관계망들을 첨단기술매체의 상상력을 따라 드라마틱한 사이공간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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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제 3회 2017 ACT 페스티벌 《극적 관계망들의 사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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