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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자 모란문 주자

미상Joseon Period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부산, 대한민국

이 청화백자 주자는 둥근 몸통에 각지고 바깥쪽에 톱니문이 있는 단면 사각의 귀때부리와 사각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애벌레 모양으로 만곡한 꼭지가 납작한 뚜껑 정상에 달려 있다. 뚜껑에는 꼭지를 중심으로 모란잎이 둘러지고 가장자리에는 둥글게 선을 넣어 단정하게 마무리하였다. 몸통은 아가리 둘레에 뇌문대雷文帶를 돌리고 전면에 모란꽃 가지를 농담을 살려 회화적으로 그렸다. 귀때부리가 붙은 쪽 위에 박쥐가 그려졌는데, 박쥐를 뜻하는 복蝠자가 복福자와 동음어이기 때문에 길상吉祥의 도상으로 다루어졌다. 청화靑畵는 코발트를 비롯하여 철, 망간 등 여러 가지 금속 화합물로 구성된 푸른색 물감으로, 청화백자는 백자 태토 위에 청화로 그림을 그리고 투명한 유약을 입혀 섭씨 1250-1400도의 높은 온도에서 산소 공급을 차단한 채 환원번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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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청화백자 모란문 주자
  • 제작자: 미상
  • 날짜: Joseon Period
  • 크기: h17.5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자기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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