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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페인트(연작)

엑소네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오래된 것과 새것을 끊임없이 결합시키는 일본 아티스트 듀오 엑소네모는 <바디 페인트>(2014)연작을 선보였습니다. 작업은 색을 입힌 스크린과 인간의 몸이 만들어내는 기이한 단색의 광경으로 초상사진의 유산을 활용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일상적인 LCD 디스플레이와 인간의 육체는 포스트-디지털이라는 프레임 안으로 재매개 됩니다.

각 작품의 형식은 옷을 벗고 머리를 깎은 후 페인트를 칠한 사람에게 단색의 조명을 비추고, 다시 같은 색 배경의 LCD 화면에 등장시킵니다. 특히 배경과 전경은 동일한 색상의 페인트로 칠해 육체는 인체인 동시에 전자공학적으로 전시된 인체가 됩니다. 또한 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단색의 바디페인팅이 칠해진 초상사진은 네트워킹 정보의 세계 속에서 우리의 신체에 대한 정의를 되묻습니다. 이렇게 경계가 지워진 상황 속에서 주체는 모호함과 혼란의 감각으로 이동하며, 묘사된 개체가 인간인지 재현의 대상인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켄스케 셈보와 아에 아카이와는 1999년에 아티스트 그룹 엑소네모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및 아날로그 컴퓨터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환경과 실제 환경의 역설을 실험적 프로젝트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로드 무비>는 2006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네트 비전 분야의 골든 니카 상을 수상했습니다. 엑소네모는 2012년부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하는 느슨한 콜렉티브인 IDPW와 인터넷 야미이치(암시장)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바디 페인트(연작)
  • 제작자: 엑소네모
  • 제작연도: 2014
  • 작품유형: 미디어 설치
  • 재료: 아크릴 페인트를 칠한 LCD 디스플레이, 비디오 영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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