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엔 밀리터리 룩과 스포츠 룩이 유행이었죠. 나는 이 두 가지 테마를 결합한 뭔가 더 에너제틱한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인간의 몸만큼 아름다운 에너지로 넘치는 존재는 없죠. 그래서 보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옷 안에 낙하산을 넣었죠.
지퍼를 열면 그 낙하산이 펴지도록.지금 당장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처럼 낙하산에 고구려 벽화에서 본 구름 문양도 그려 넣고. 개구쟁이 같은 상상이었지만 디자이너는 그렇게 상상하며 꿈꾸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1990년대엔 밀리터리 룩과 스포츠 룩이 유행이었죠. 나는 이 두 가지 테마를 결합한 뭔가 더 에너제틱한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인간의 몸만큼 아름다운 에너지로 넘치는 존재는 없죠. 그래서 보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옷 안에 낙하산을 넣었죠.
지퍼를 열면 그 낙하산이 펴지도록.지금 당장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처럼 낙하산에 고구려 벽화에서 본 구름 문양도 그려 넣고. 개구쟁이 같은 상상이었지만 디자이너는 그렇게 상상하며 꿈꾸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