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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구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곡식이나 모래, 재 따위를 나르는데 쓰이는 운반도구로 지역에 따라 원
구, 온구, 옹기 등으로도 불린다. 옹구의 형태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
는 Ⅱ모양의 틀 좌우 양쪽에서 새끼로 망태처럼 볼이 밑으로 쳐지게 엮
어 내려간 것으로, 안쪽을 바깥쪽보다 길게 해서 끝이 바닥을 한번 싸도
록 한다. 짐을 실을 때는 막대를 눈과 눈 사이에 질러 두었다가 부릴 때
막대를 빼면 옹구 안의 물체들이 떨어져 나오는데 주로 식품이나 비료
를 나르는데 사용하였다. 다른 하나는 새끼를 뜨지 않고 밑이 없는 가
마니 두 짝을 붙여서 사용하는 것으로, 짐을 운반할 때에는 밑부분을 졸
라매거나 널판을 끼워 사용하였다. 짐을 부릴 때에는 조른 끈을 풀거나
널판을 빼서 물건이 떨어지도록 하였으며 이것은 주로 모래나 재 따위
를 나를 때 쓰인다. 그 외에 산에서 캔 감자를 줄기가 달린 채 담아 옮
길 때에도 사용하였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옹구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길이 108 너비 60
  • 작품유형: 산업/생업/농업/운반/옹구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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