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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한국/일제강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음식을 끓이거나 삶는데 사용하는 그릇으로 다리가 있는 것은 ‘정(鼎)’,
다리가 없는 것은 ‘부(釜)’라고도 하였다. 솥은 용도에 따라 재질에 따
라 그 종류와 명칭이 다양하다. 용도에 따라서 물솥, 밥솥, 국솥, 쇠죽솥
등으로 나누고, 재질에 따라서는 무쇠솥, 놋쇠옹, 곱돌솥 등으로 구분한
다. 모양은 크게 옆 둘레가 안으로 둥글게 오므라든 곡선이면서 뚜껑도
여기에 맞추어 곡선 모양인 것이 있으며 옆 둘레가 직선이며 주둥이가
퍼지고 솥뚜껑도 여기에 맞도록 비교적 크고 평평한 모양의 솥도 있다.
솥을 만드는 재료는 놋쇠, 곱돌, 알루미늄 등이 다양하다. 그중 놋쇠옹은
솥바닥이 평형하며 배가 부르지 않고 직선으로 파여 있으며 뚜껑도 평
평한 모양이다. 1-2인용의 밥을 지어 따뜻한 채로 대접할 때 많이 사용
되었다. 질솥은 밥보다는 국을 끓일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질솥
은 등짐장수들이 지게 끝에 매달고 다니면서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간
이 조리기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재래식 솥은 무쇠로 만들었으며, 네 귀
가 달렸고 솥뚜껑도 무쇠로 꼭지 달린 것을 사용했다.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갔을 때 먼저 부뚜막에 솥부터 건다. 막역한 사이를 ‘한 솥밥을
먹은 사이’라고 하기도 한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일제강점
  • 위치: Korea
  • 크기: 높이 47 입지름 46 바닥지름 35.5
  • 작품유형: 식/취사/조리도구/솥
  • 재료: 금속/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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