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사장 전선사장

관인은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중요한 신표(信標)의 하나로 신분이나 용도에 따라 재질이나 크기 등이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성문화되어 엄격히 규정되었다. 관인은 용도에 따라 크게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관청의 이름이 새겨진 관청인, 관직의 이름이 새겨진 관직인이 대부분이며 이외에 문서의 서식과 임금의 결재를 나타내는 관인과 각종 패와 목제 물품에 불로 달구어 찍는 낙인(烙印) 있다. 각 관청의 인장은 정3품 이상의 당상관이 있는 기관은 당상관이, 그 이하의 관청은 그 기관의 장이 사용하였다.

전선사의 관인이다. 전선사(典膳司)는 1895년 국왕의 식사와 대궐 안의 식사공급에 관한 일을 관장했던 사옹원(司饔院)을 개편하여 궁내부 제용원 안에 설치되었던 관청으로 대한제국기까지 존속하였다. 전선사가 황제의 식사 뿐만 아니라 궁중 연향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의 음식과 기물을 총괄했던 만큼 전선사의 관인들은 이에 필요한 각종 물자 운용을 위한 행정처리에 쓰였다. 또한 궁궐 안에서 식기·왕기류를 중심으로 ‘전선사(典膳司)’라는 관청명을 표시하였는데 목제품에는 낙인으로 찍거나 새겼다. 도장을 찍기 어려웠던 경우 관청명을 직접 표기하여 관리하였다. 관인들 중 전선사장(창덕18889)은 원형의 나무 도장으로 1900년대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관인은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중요한 신표(信標)의 하나로 신분이나 용도에 따라 재질이나 크기 등이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성문화되어 엄격히 규정되었다. 관인은 용도에 따라 크게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관청의 이름이 새겨진 관청인, 관직의 이름이 새겨진 관직인이 대부분이며 이외에 문서의 서식과 임금의 결재를 나타내는 관인과 각종 패와 목제 물품에 불로 달구어 찍는 낙인(烙印) 있다. 각 관청의 인장은 정3품 이상의 당상관이 있는 기관은 당상관이, 그 이하의 관청은 그 기관의 장이 사용하였다.

전선사의 관인이다. 전선사(典膳司)는 1895년 국왕의 식사와 대궐 안의 식사공급에 관한 일을 관장했던 사옹원(司饔院)을 개편하여 궁내부 제용원 안에 설치되었던 관청으로 대한제국기까지 존속하였다. 전선사가 황제의 식사 뿐만 아니라 궁중 연향과 같은 국가적인 행사의 음식과 기물을 총괄했던 만큼 전선사의 관인들은 이에 필요한 각종 물자 운용을 위한 행정처리에 쓰였다. 또한 궁궐 안에서 식기·왕기류를 중심으로 ‘전선사(典膳司)’라는 관청명을 표시하였는데 목제품에는 낙인으로 찍거나 새겼다. 도장을 찍기 어려웠던 경우 관청명을 직접 표기하여 관리하였다. 관인들 중 전선사장(창덕18889)은 원형의 나무 도장으로 1900년대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