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관련 콘텐츠 살펴보기
묵란화墨蘭畵에 뛰어났던 김응원이 수묵이 아닌 채색으로 그린 보기 드문 작품이다. 청록색의 난초잎과 붉은 꽃이 수묵의 바위와 조화를 이루며 고고한 기품을 드러내고 있다. 제화시題畵詩를 통해 맑은 선비의 기상을 형상화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傍石疎花秀 臨風細葉長靈均淸夢遠 遺佩滿沅湘小湖金應元
돌 옆이라 성긴 꽃이 빼어나고 바람 맞으니가는 잎이 더욱 기네영균(굴원)의 맑은 꿈은 아스라한데남긴 자취 원상(소상강)에 가득하네소호 김응원
박물관을 둘러보고 Art Transfer, Pocket Gallery, Art Selfie 등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