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1928-1986)의 <콜롬바와 아그네스>(1954)는 청동으로 제작한 성상(聖像)이다. 고부조(高浮彫) 형식인 이 작품은 단순한 인물 묘사를 통해 순교자의 표정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종교적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가능한 세부묘사를 기피했으며 몸체는 정면을 향하고 있으나 얼굴은 각각 옆쪽을 향하여 변화와 운동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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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제목: 콜룸바와 아그네스
제작자: 김세중
날짜: 1954
크기: w104.3 x h108.5 x d35 cm
출처: MMCA
작품유형: 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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