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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김용익1990~2003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Seoul, 대한민국

1970년대 중반의 모노크롬의 획일화된 흐름 가운데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고 성장한 김용익(1947~ )은 삶과 격리된 모더니즘의 공간에서 물신화되는 작품과 제도화된 인습에 저항해왔다. 1970, 80년대 천 작업으로부터 최근의 땡땡이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은 모더니즘의 “인증된 이미지 권력”에 의도적인 흠집 내기로서, 모더니즘과 탈모더니즘의 경계에 위치하는 “비판적 모더니즘”적 태도를 보인다.<가까이, 더 가까이>(1990-2003)는 진화하는 과정을 반영하는 '생태주의적'양상의 다른 작품이다. 미니멀한 평면 작업들로 구성된 이 작품의 세부는 드로잉, 글씨, 얼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모더니스트의 그리드 안에서 용납되지 않았던 땀과 눈물, 감정의 요동과 같은 신체의 흔적, 그리고 자연과 시간의 흔적인 곰팡이, 얼룩과 같은 불순물이 내재되어 모더니즘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인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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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가까이, 더 가까이
  • 제작자: 김용익
  • 날짜: 1990~2003
  • 출처: MMCA
  • 작품유형: 캔버스에 아크릴릭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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