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중

궁중봉서 (宮中封書) - 신정왕후 조씨 큰방 하 상궁의 편지

작자미상조선 1837~1843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신정왕후 조씨 큰방 하 상궁의 편지이다.

추운 날씨가 고르지 못하니 계속하여 기운 평안하신 문안 아옵고 든든하며 반갑기 측량없으며, 날씨 추운데 대감께서 여러 날 계속하여 삐치시고(일에 시달리시고) 밤기운까지 쐬시나 모든 것이 두루 평안하신 일 하정(저의 마음)에 축수하옵고, 나리 내외분 한결같이 지내시니 크게 다행하오며, 아기씨께서 처음으로 시달리시고 나가셔서 오죽 고단하시겠습니까. 남의 속임수에 빠지지도 아니하시고 몸도 잘 간수하셨기에 문안편지 사연으로 더욱 기쁜 말씀을 어찌 다 적겠습니까. 대감께서 부탁하지 아니하시기로 보아드리지 않으리까마는 늙은 소치도 되고 공교히 팔을 삐어 몸소 다 보아드리지 못한 게 못내 (죄송하여) 일컫사오며, 도무지 늙는 게 그저 한심했습니다. 원 상궁을 기다리시고 애를 많이 쓰셨다 하기에 너무 가없었으며 나에게 알리셨더라면 [뒤쪽 손상으로 결락]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궁중봉서 (宮中封書) - 신정왕후 조씨 큰방 하 상궁의 편지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조선 1837~1843
  • 만든 위치: 대한민국
  • 크기: w40 x l26 ㎝
  • 작품유형: 서화
  • 권리: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앱 다운로드

박물관을 둘러보고 Art Transfer, Pocket Gallery, Art Selfie 등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탐색
플레이
주변
즐겨 찾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