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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구나2016

경기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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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한민국

미쳐 생각되지 못하여 배제된 것들에 대해

구나는 잊혀져 가는 기억들, 쌓여있는 저장소 안의 파편들 그리고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주변의 어떠한 것 들을 캔버스 혹은 조형물로 기록한다. 주관적 해석이 개입된 이 기록에서 온전한 실체를 읽기는 힘들다. 캔 버스 안 인물들의 눈, 코, 입은 제거되어 있고, 몸은 흘러내리고 있지만, 희미한 공간 안에서 의연히 본인의 존재를 드러낸다. 또한 주변의 쓸모 없어진 것들(컴퓨터의 에러이미지, 말라버린 잎사귀, 먹다 남은 우유 등) 은 구나에 의해 또 다른 흔적으로 이어진다. 이는 완전하지 못한 내부의 결핍이 삶의 가능조건으로 역할하 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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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더블
  • 제작자: 구나
  • 제작자 국적: Korean
  • 날짜: 2016
  • 크기: w68 x h68 x d244 cm
  • 작품유형: 캔버스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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