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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배용 용문 목판

19세기 중반~20세기 전반 추정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조선시대 왕실 남성의 곤룡포(袞龍袍), 왕실 여성의 원삼(圓衫) · 당의(唐衣) 보(補)에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목판으로 2개(창덕7720-1, 창덕7720-2)가 한 벌을 이룬다. 원형 목판에 화주(火珠)를 가지고 구름 사이를 노니는 오조룡(五爪龍)이 측면을 응시하는 형태로 양각되어 있다. 한 쌍의 문양이 서로 좌우반전된 형태로서 가슴과 등에 각각 보를 달면 용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고안되었다. 목판 뒤쪽에 '뎡미계동 흉일 족' 이라는 묵서가 있으며, 문양을 찍을 때 상하구분이 용이하도록 손잡이 위쪽에 '상(上)' 자가 음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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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흉배용 용문 목판
  • 제작연도: 19세기 중반~20세기 전반 추정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조각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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