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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모양토기

미상6th Century, Three Kingdoms Period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부산, 대한민국

삼국시대 오리모양토기는 몸통이 비어 있어 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 토기이며 주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무덤에서 출토된다. ≪삼국지≫ 변진전에 ‘鳥羽送死, 其意欲使死者飛揚’이라고 하여 이는 곧 사람이 죽었을 때 큰 새의 깃털을 부장·공헌함으로써 영혼이 비양하여 천상에 이르기를 염원하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오리모양토기는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 당시의 내세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머리 부분에는 점을 찍은 눈과 홈을 파서 표현한 코 그리고 약간 벌린 입을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등 위에 직립한 아가리의 주입구注入口는 중간에 돌대문이 있고, 꼬리부분에는 원형으로 뚫린 주출구注出口가 있다. 그리고 몸통 양측에는 가운데점이 찍힌 원형의 인화문이 5개씩 시문되어 있다. 다리부분은 2단이지만 하단에만투창이 뚫린 형식으로 소성도는 양호하며 6세기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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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오리모양토기
  • 제작자: 미상
  • 날짜: 6th Century, Three Kingdoms Period
  • 크기: h14.5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토기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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