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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온공주 홍장삼 수본 덕온공주 홍장삼 수본

조선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홍장삼(紅長衫)에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홍장삼본에는 부부간의 화합과 부귀(富貴), 다남(多男)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길상문(吉祥紋)이 표현되어 있다.

이 수본은 홍장삼의 앞길(①)과 양쪽 소매 윗부분(②, ③)에 해당되는 본으로, 3장이 한 벌을 이룬다. 기름을 먹인 사각형 종이에 묵선으로 그려져 있다. 앞길본은 모란을 배경으로 돌 위에 서서 마주보고 있는 봉황 한 쌍이 그려져 있다. 수컷인 봉은 양(陽)을 상징하고 암컷인 황은 음(陰)을 상징하여 한 쌍의 봉황은 음양의 조화와 나아가 부부애를 상징한다. 소매본은 매화 · 모란 · 복숭아 · 불로초 · 불수감(佛手柑) · 석류 · 연꽃 · 목련과 같은 8종류의 화문(花紋)과 방승(方勝) · 서각(犀角) · 서보(書寶) · 선보(扇寶) · 호로(葫盧) · 파초선(芭蕉扇) · 보개(寶蓋) · 보산(寶傘)과 같은 8종류의 보문(寶紋)이 그려져 있는데, 혼례복이므로 보문이 쌍으로 사용되었다. 왼쪽 소매본의 뒷면에 '(홍)��삼슈초 ���동궁'이라는 묵서가 있다. '저동궁'은 덕온공주가 거처하던 공주궁의 명칭으로, 정유년(1837년) 덕온공주의 가례 때 사용한 홍장삼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왕실 여성의 혼례복인 홍장삼(紅長衫)에 자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이다. 홍장삼본에는 부부간의 화합과 부귀(富貴), 다남(多男)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길상문(吉祥紋)이 표현되어 있다.

이 수본은 홍장삼의 앞길(①)과 양쪽 소매 윗부분(②, ③)에 해당되는 본으로, 3장이 한 벌을 이룬다. 기름을 먹인 사각형 종이에 묵선으로 그려져 있다. 앞길본은 모란을 배경으로 돌 위에 서서 마주보고 있는 봉황 한 쌍이 그려져 있다. 수컷인 봉은 양(陽)을 상징하고 암컷인 황은 음(陰)을 상징하여 한 쌍의 봉황은 음양의 조화와 나아가 부부애를 상징한다. 소매본은 매화 · 모란 · 복숭아 · 불로초 · 불수감(佛手柑) · 석류 · 연꽃 · 목련과 같은 8종류의 화문(花紋)과 방승(方勝) · 서각(犀角) · 서보(書寶) · 선보(扇寶) · 호로(葫盧) · 파초선(芭蕉扇) · 보개(寶蓋) · 보산(寶傘)과 같은 8종류의 보문(寶紋)이 그려져 있는데, 혼례복이므로 보문이 쌍으로 사용되었다. 왼쪽 소매본의 뒷면에 '(홍)장삼슈초 뎌동궁'이라는 묵서가 있다. '저동궁'은 덕온공주가 거처하던 공주궁의 명칭으로, 정유년(1837년) 덕온공주의 가례 때 사용한 홍장삼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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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덕온공주 홍장삼 수본 덕온공주 홍장삼 수본
  • 제작연도: 조선, 조선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피지초직, 피지초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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