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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극장

정연두2019/2019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서울, 대한민국

정연두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랐던 2017년 12월부터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2018년 12월까지 약 1년간 50여 차례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며 사진 작업을 진행해왔다. 동부전선부터 서부전선까지 DMZ 내에 있는 전망대들 중 13군데를 선정하여 계절별로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였다. 전망대라고 하는 DMZ가 내려다보이는 안보관광의 장소를 하나의 극장으로 상정하여 현실 극장을 사진 속에 구현하였다. 강화도 ‹평화 극장›, 철원 ‹멸공 극장›, ‹승리 극장›, 화천 ‹칠성 극장›, 양구 ‹을지 극장›, 고성 ‹통일 극장› 등의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중 한 곳인 양구의 ‹을지극장›을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진들은 연출과 기록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배우들이 천연덕스럽게 안보관광을 온 관광객들 사이에서 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 13개 챕터로 구성된 단막극들은 전망대에서 보이는 DMZ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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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을지 극장
  • 제작자: 정연두, 정연두
  • 제작연도: 2019/2019
  • 크기: 10×2.2 m
  • 작품유형: 설치물
  • 재료: 솔벤프린트, 라이트 박스, 소리
  • 작가 정보: 정연두(1969년 서울 출생)는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작가는 허구와 현실의경계를 탐구하며,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현대 미디어아티스트로 사진과 영상, 마술,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보라매 댄스홀› (2001–), ‹내 사랑 지니›(2001–), ‹원더랜드›(2004–),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아›(2007) 등이 있으며, 최근 참여 전시로는 2016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2017년 퀘백 마니프 드 아트, 2018년 Mill Chat 등이 있다. 그 외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7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최연소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고,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2012년 미국 아트앤옥션 선정 ‘가장 소장가치 있는 50인의 작가’로 꼽혔으며, 뉴욕현대미술관,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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