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일본의 건축가 료지 스즈키의 설치작 <물질시행56: 뮤제움>을 토대로 제작된 공상과학필름입니다. 스즈키의 설치작은 카나가와 21세기 미술관의 1945-2010 일본의 대표 건축가 전시관(2014-2015)에 선보였던 작품입니다. <물질시행 58 - 브루노 타우트의 귀환 2016>(2016)은 인간과 다른 각도로 포착되는 기계에 의한 물질세계의 감지를 보여줍니다.
료지 스즈키는 건축가로 동경 와세다 대학교 이공학부 건축학과 공학석사로 1997년 일본건축학회 디자인 상, '프로젝트 곤비라'로 2005년 토고 무라노 상을 수상했습니다. 료지 스즈키는 1973는 '물질 시행' 연작을 통해 건축뿐만 아니라 필름, 책, 사진 등 장르를 초월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토시 후루야는 영화잡지 등의 출판물 영화평론가로 주로 활동하며 일본 내에서의 미개봉작을 상영하는 조직인 G.F.S.의 운영자입니다. 그 외에도 영화 스크리닝 및 배급, 출판물 에디팅 등의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쇼 미야케는 영화감독으로 2012년 작품 <플레이백>은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조정석(the cockpit)>(2014)으로 시네마 뒤 릴 국제영화제에 공식 선정되었고, 같은 해 <말 없는 일기(diary without words)>로 비디오 다이어리 연작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