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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sh Kimono

존 에릭 리스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존 리스는 인류 문명사를 다루는 ‘태피스트리’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방대한 소재와 생동하는 형상들이 날실과 씨실을 일일이 손으로 짜아 만들어낸 색감과 형상의 산물이라는 사실에서 매우 경이롭다. 회화적 사실성과 매끈한 디자인적 요소들은 문화사를 넘나드는 통찰과 직관, 테크닉을 통해 어우러져 있다. 작품의 소재는 여러 문화적 산물들이며 작가는 이와 같은 소재를 자기 세계로 끌어들이는 재해석 능력이 단연 압권이다.
기모노 형태를 띤 빨간색 타피스트리는 사람의 근육을 표현한 것이다. 옷은 사람의 외형을 감싸주는 또 다른 자기 드러냄의 표현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반대로 모든 사람들 몸 속에는 동일한 조직들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의 내면, 그가 떠올린 사람의 내면이란 어쩌면 모두가 공통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그저 사람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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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Flesh Kimono
  • 제작자: 존 에릭 리스
  • 만든 위치: 미국
  • 크기: w111 x l143.5 ㎝
  • 작품유형: 섬유예술
  • 권리: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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