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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쇠스랑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갯지렁이를 잡을 때 사용하는 어구로 쇠스랑의 기본 구조는 쇠로 된 몸
체에 나무자루를 박아서 쓰도록 되었다. 형태는 몸과 자루가 갈퀴처럼
ㄱ자로 구부러졌는데 발이 세 개인 것이 전형적이고, 간혹 발을 두 개나
네 개로 만든 경우도 있다. 갯지렁이를 잡을 때 쇠스랑을 사용하는 이
유는 갯지렁이가 뻘이나 모래 속에서 서식하는데, 이를 잡기 위해 날이 넓은 삽, 호미, 괭이 등으로 흙을 팔 경우 갯지렁이의 몸통이 잘리기 때
문이다. 갯지렁이 쇠스랑은 농기구인 쇠스랑과는 달리 발의 간격이 좁
고 길며 자루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 손으로 쇠스랑을 잡고 작
업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갯지렁이 쇠스랑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길이 28
  • 작품유형: 산업/생업/어업/어로
  • 재료: 금속/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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