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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 인도 갠지스강, 거대한 물의 세계

앤서니 아치아바티, 레이철 르페브르, 맥스 오웰릿 호위츠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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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대한민국

1820년대 이래 갠지스강 유역은 굉장한 변화를 겪으며, ‘강과 연결되는 방대한 물의 세계’로 변모해 왔다. 이 변화를 이해하려면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며, 우리는 갠지스강 유역의 역동적인 변화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였다. 이 유역이 지난 200년간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매해 우기에 어떤 변화를 겪는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시각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단순히 지도 제작을 위해 이러한 작업을 진행한 것은 아니다. 갠지스강 유역의 변화는 수백 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 기존의 강에서 뻗어 나가는 새로운 강을 만들어 내던 과거의 방식이 강 내부에 새로운 강을 만드는 방식으로 변하면서 이 지역 사람들의 생각과 일상도 바뀌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갠지스강 유역이라는 ‘방대한 물의 세계’에 나타난 급격한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한다. 때로는 상공에서, 때로는 지상에서 바라본 강 유역의 모습을 담으며, 갠지스강이 어떻게, 그리고 왜 (전세계가 놀라워하며 모방하고자 했던) 새로운 수자원 관리 방식의 시험 무대가 되었는지를 들여다본다. 또한, 해마다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우기(雨期) 때의 모습부터, 거대한 갠지스강 운하, 주민들이 직접 판 수많은 우물, 매년 히말라야 산맥에서 쏟아져 내리는 토사, 임시로 지어진 텐트촌, 끝없이 엇갈려 펼쳐지는 농촌과 도시의 모자이크 같은 정경까지 담은 역동적인 시각 자료를 제시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질서해 보이는 갠지스강 유역의 숨겨진 질서를 드러내고, 이 지역 발전을 위한 지능적 설계를 제안하며, 강과 연결된 거대한 물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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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갠지스강, 인도 갠지스강, 거대한 물의 세계
  • 제작자: 앤서니 아치아바티, 레이철 르페브르, 맥스 오웰릿 호위츠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돈의문박물관마을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진효숙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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