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성의 색동저고리色同短衣와 치마裳이다. 저고리의 깃과 고름은 붉은색이며 소매는 색 동으로 배래는 둥근 형태이다. 치마는 저고리와 함께 입는 붉은색 하의로 치마 허리끈이 달 려있다. 예로부터 색동저고리는 어린아이가 입는 저고리로 길상의 의미를 담아 음양오행陰 陽五行에 따라 오방색五方色을 이어 붙여 만들기도 했다. 또한 옷감이 귀한 시기에 옷을 만들고 남은 조각을 모아 색동을 만들기도 했다. 주로 명절이나 돌에 어린아이가 입는 옷이었으나 현대에는 결혼식 피로연 등에서 여성이 색동저고리를 입은 경우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