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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27년(1890) 문조에게 '치중달화 계력협기(致中達和 繼曆協紀)'란 존호를 추상하면서 만든 어보이다. 문조에게는 존호를 모두 14차례에 걸쳐 올렸는데, 이 중 고종이 12번에 걸쳐 올렸다. 이때까지 올려진 어보는 모두 금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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