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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래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소가 쟁기를 끌어 갈아낸 논바닥의 흙을 평평히 고르는 농기구이다. 단
단하고 굵은 향나무와 느릅나무 같은 통나무로 ‘바탕’을 만들고, 그 밑
에 구멍을 파서 밤나무로 말뚝같이 깎은 30~40Cm가량의 ‘발’을 꽂는
다. 그 다음 윗쪽에 Π모양의 손잡이를 끼운다. 양 끝에서 두 번째 발이
바탕 위로 뚫고 나와 손잡이 가로나무에 연결되는 데 이것을 ‘직살’이라
고 한다. 바탕에는 다시 채를 해 박아 그것을 밧줄에 연결하여 끌게 한
다. 써레의 발은 흙에 곧잘 부러지기 때문에 여러 개를 준비하였다가 그
때그때 고쳐박는다. 발이 한 줄로 된 것을 보통 써레라 하고, 여러 줄로
겹쳐 만든 것은 ‘평상써레’라고 한다. 또한 옹이진 나무나 가지가 벌어
진 부분을 아래부분으로 하여 여러 개의 긴 나무를 연결한 것을 ‘공이
써레’라 한다. 평상써레는 밭에서 많이 사용하고 사람이 올라타거나 무
거운 것을 올려놓고 소로 끈다. 소가 끌 경우 흙물이 얼굴에 튀기기 때
문에 꼬리 끝을 묶어서 손잡이에 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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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써래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길이 120 높이 76
  • 작품유형: 산업/생업/농업/파종경작/써래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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