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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괭이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땅을 파는데 쓰는 농기구로 지역에 따라 명칭에 차이가 있어 광이, 깽이,
꽹이, 쾡이, 꾕이, 곽지, 괘기 등으로도 불린다. 괭이의 일반적인 형태는
넓적한 쇠끝이 ‘ㄱ’자로 구부러져 괴구멍(자루를 박기 위해 둥글게 목을
만든 날의 한쪽 부분 중 자루를 박는 구멍)을 이룬 날에 긴 자루를 박은
것이다. 괭이는 날의 모양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날의 위쪽이
넓고 끝이 뾰족하게 좁은 가짓잎괭이, 토란잎처럼 위는 넓고 끝으로 갈
수록 완만하게 좁아지는 토란잎 괭이, 가로로 길고 가는 날의 양쪽이나
한쪽이 뾰족하며 날 가운데 자루를 박은 곡괭이, 그리고 삽괭이, 왜괭이,
벽채 등이 있다. 괭이 날의 형태는 토질에 따라 길이와 너비, 자루와의
각도, 중량 등의 차이가 심하다. 자루는 대개 참나무나 느티나무 등 단단
한 목재를 사용하며, 자루의 길이는 1.5m 정도이며, 굵기는 3∼4cm이
고 원형이나 타원형을 이룬다. 괭이는 주로 흙을 파고 깨며 골타기(밭에
고랑을 만드는 일)나 김매기 등에 쓰고 밭을 일구거나 정지(땅을 반반하
게 고르는 일)작업을 할 때에도 사용되나, 예외적으로 인삼괭이는 날이
길어 인삼을 수확할 때 사용한다. 예전의 괭이는 날 끝에 강철을 입혀서
사용했지만, 현재는 날을 강철이나 주철로 만들어 사용하며 날의 모양이
위와 아래의 너비가 같고 끝이 둥근 것을 주로 사용한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긁괭이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전체길이 133
  • 작품유형: 산업/생업/농업/파종경작
  • 재료: 금속/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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