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각국의 사신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이러한 그림은 당나라 629년 중서시랑 안사고顔師古가 당唐태종에게 제안한데서 시작되었으며, 『일주서逸周書』의 「왕회편王會篇」에 근거하였기에 <왕회도>라고 불렀다. 조선은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을 성립했으나 외국으로부터 조공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이 그림은 중국의 경우에 의거하여 국가의 번영을 꿈꾼 가상의 현실을 그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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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제목: 왕회도병풍王會圖屛風
제작자: 작자미상
날짜: Joseon, 19th century C.E. - Joseon, 19th century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