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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건축의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 , 대한민국

21세기 도시 건축 이론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대응으로 등장한 ‘집합’ 개념은 우리가 현대 ‘도시’라고 부르는 곳을 생성하는 중층 구조에 대한 해석을 골자로 한다. 중층 구조는 정치든 사회든 경제든 기술이든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행위자에 의해 구축된다. 여기서 진화된 집합 개념은 데이터와 기반 시설 등의 중층 구조를 토대로 도시를 새롭게 이해하는 도시 이론 담화를 발전시켰다. 빅데이터와 스마트 시티 개념이 현대 도시의 관리와 효율성뿐 아니라 신진대사 기능을 이해하기 위한 합리적인 차세대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인프라와 도시 공간 사이에서 집단 공유지(collective commons)를 만들어 내는 연결고리는 여전히 탐색의 여지가 많다. 인구 이동, 교통, 편의 시설, 부동산 가격의 흐름을 추적해 보면 데이터를 통해 도시 축소와 도시성(urbanity) 확대라는 모순된 현상에서 비롯되는 도심 공동화처럼, 서울 등 다른 도시들이 머지않아 겪게 될 여러 도시 문제가 분명해지는 만큼 건축이 도시 담론에 참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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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인프라 건축의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세운상가 세운홀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참여: 한양대학교
  • 스튜디오 리더: 라파엘 루나
  • 사진 촬영 : 나르실리온_김용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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