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디자인 방식의 공공공간

암스테르담은 향후 공공공간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환을 주도하는 것은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원자재 부족 증가, 사회의 디지털화이다. 지하 인프라 시설의 증대 대비 활용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그 원동력 중 하나이다. 〈통합 디자인 방식의 공공공간〉에서는 지하공간과 다목적 공간사용을 우선시하면서 공공공간을 통합적으로 프로그래밍한다. 건강한 생활 환경,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열과 강수가 야기하는 문제 해결, 순환성, 자연포용적 디자인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민관이 지하 공간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 다양한 대책을 통합하여 친환경적이고 매력적인, 양질의 공공공간을 조성하여 사람들의 삶과 휴식, 여가가 공존하는 삶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