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단, 세상의 음악을 품다. <korean breath>
<korean breath>는 한국의 숨을 기반으로 한 음악적 실험과 연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국 전통(풍물, 연희, 판소리, 무속 등) 특유의 ‘호흡’(숨)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고 창작되어진 <korean breath>는 한국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한 서양 음악의 즉흥 음악, 재즈를 표방하고 있다. 음악의 질감에 대한 탐구와 장르 간의 화학적 결합을 통하여 한국형 트랜스 뮤직(Trance music)을 지향하는 작품이다.
<korean breath>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하여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관객에게 작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korean breath>에서 연주된 레퍼토리를 담은 앨범 [SE:UM]은 2015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최우수 크로스오버 & 최우수 연주)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음악적 실험과 작품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