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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방직 포스터

미상around 1920

근현대디자인박물관

근현대디자인박물관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19세기 말 개항 이후 외국의 기계식 방직공장에서 생산된 직물제품이 수입되면서 한국의 직물산업은 위기를 맞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성방직주식회사는 1919년 10월 인촌 김성수를 비롯하여 영호남의 대지주들이 주축이 되어 영등포에 공장을 짓고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회사였다. 태극성은 하나의 상표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조국과 태극기를 은연중에 표상함으로써 광목제품을 사용하는 한국인들로 하여금 광복에 대한 열망을 잊지 말자는 염원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태극성’이라는 브랜드와 ‘태극’을 심벌로 사용한 데다 기생을 모델로 한 다른 포스터들과 달리 일반 가정 여인을 등장시킨 것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포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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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경성방직 포스터
  • 제작자: 미상
  • 날짜: around 1920
  • 크기: w62.5 x h93 cm
  • 작품유형: 포스터
근현대디자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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