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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이

미상신라 7~8세기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경주시, 대한민국

발걸이(등자)는 말을 오를 때 발을 딛거나 말이 달릴 때 몸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말갖춤의 하나로 출발할 때나 속력을 낼 때 발걸이에 걸친 발꿈치로 말의 복부에 충격을 가하여 말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발걸이는 출현 초기에는 가죽으로 만들다가 나중에는 금속으로 바뀌었다. 발을 디디는 부분의 형태에 따라 고리형과 주머니형으로 구분하는데 고리형은 발을 거는 부분이 둥글게 되어 있는 것이고, 주머니형은 발의 앞을 덮어씌우는 형태이다. 이 발걸이는 금속으로 만든 주머니 모양의 발걸이에 옻칠이 입혀진 희귀한 자료로 보물 제1151호로 지정되었다. 발걸이의 전체 모습은 덧버선처럼 만들어 모든 선이 곡선적이며 횡단면은 삼각형에 가깝다. 발이 들어가는 덮개의 코와 등, 밑판에는 구름무늬 또는 꽃무늬 등이 표현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촘촘한 빗금무늬가 베풀어져 있다. 제작연대는 뚜렷하지 않으나, 일본 쇼소인[正倉院]에도 이와 유사한 발걸이가 있어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은 이양선 박사 기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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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발걸이
  • 제작자: 미상
  • 제작연도: 신라 7~8세기
  •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
  • 작품유형: 금속공예
  • 권리: Gyeongju National Museum
  • 재료: 높이 15.0㎝
국립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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