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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산수도

전 이상좌Around 1500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부산, 대한민국

근경이 한쪽 면에 치우친 일각구도, 각이 진 소나무와 나무 아래의 누각, 누각 안의 인물 등에서 남송대의 마하파馬夏派 화풍이 잘 반영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근경의 기암절벽과 그 틈에서 거대하게 솟은 소나무가 강하게 굴절되어 꺾어져 있으며, 소나무 가지 또한 각이 지게 꺾어져 있어 마하파 특유의 수지법이 돋보인다. 이상좌의 <송하보월도松下步月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소나무 잎과는 달리 이 작품에는 마치 단풍잎처럼 잎들이 퍼져 있다. 나무 아래에 있는 누각에는 사람이 문을 열고 지나가는 배를 보고 있으며 원경의 산에는 약한 부벽준으로 간략히 표현되었다. ‘학포學圃’라는 낙관이 있긴 하지만 이는 후에 쓰여진 것으로 이상좌의 작으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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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누각산수도
  • 제작자: 전 이상좌
  • 날짜: Around 1500
  • 크기: w78 x h144 cm
  • 출처: Seokdang Museum of Dong-A University
  • 작품유형: 비단에 수묵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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