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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통

작자미상한국/조선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둥글게 말려있는 종이를 보관하기 위한 대롱 형태의 용기이다. 여러개의 판재를 이어 붙여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거나 종이를 말아서 제작하였으며, 뚜껑은 경첩을 달아 여닫도록 하였다. 유서를 담아 운반하거나 보관하던 통이다. 여덟 개의 나무판을 이어 팔각형 관을 만들고 여러 겹의 종이를 발라 원통에 가까운 형태가 되도록 하였다. 뚜껑은 위가 볼록한 형태로 몸체와 놋쇠 경첩으로 연결하여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뚜껑 안쪽 부분
은 통 내부 단면의 크기만큼 돌출되어 있어 뚜껑을 닫았을 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칠을 하였고 내부에는 종이를 발랐다. 몸체의 전면에 놋쇠 판재로 ‘유서(諭書)’라는 글자를 오려붙였으며, 바닥 모서리에 네 개의 감잡이를 부착하여 구조를 보강하였다. 전면에 방형 앞바탕을 부착하여 자물쇠를 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양 측면에는 각각 원형 고리 두 개씩을 달고 무명끈을 꿰어 등에 맬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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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유서통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조선
  • 위치: Korea
  • 크기: 지름 13.5 높이 80 두께 0.7
  • 작품유형: 사회생활/사회제도/문서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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