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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 부처 관련 편지 및 기타 문서

1961년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1961년 3월 22일 주일특파원 기자 김을한이 영친왕 부부에게 환국과 관련한 추후 방안에 대하여 쓴 편지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삼가 답장을 올립니다. 16일자 편지는 지금 막 받았습니다.
계속 건강하시다는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국장이 출발했기 때문에 이 편지를 보실 때에는 이미 만나신 이후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만사 자세하게 보고를 들은 다음에 냉정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하와이에 가셔서 5월에 귀국하시는 일정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국장에게 하와이에서 서울까지의 항공권을 사서 보내도록 하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자(世子)께서 여러 가지 심려 하시는 일은 당연하지만 자주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이 기회에 귀국하시는 일은 모든 일의 기본이오니 근본 방침만은 변경하시지 말고 5월경에는 반드시 귀국하시기를 염원합니다.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쉽게 귀국할 기회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평안을 빕니다. 하와이에 도착하시면 주소를 알려주십시오.
3월 22일
소생 김을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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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영친왕 부처 관련 편지 및 기타 문서
  • 제작연도: 1961년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기타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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