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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백

작가 미상1860/1865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수제작한 이 리본백은 하노버의 국왕 조지 5세와 마리 왕비의 딸인 마리 공주의 소유였다. 레이스, 퀼팅,자수, 컷워크(레이스 바탕의 오려낸 자리에 무늬를 넣는 자수), 매듭 자수 등으로 다양하게 장식했다. 공주는 이런 복잡한 작업이 들어가는 백들을 시녀들과 함께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바느질자수는 숙녀가 여자답고 품성이 좋으며 집안일 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잖고 가치 있는 일로 간주되었다. 이 란제리 백은 캐미솔, 짧은 코르셋 아래 받쳐 입던 속옷, 페티코트 등 손상되기 쉬운 수제 란제리를 보관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주는 란제리 위에 크리놀린 케이지(치마를 불룩하게 보이기 위해 넣었던 틀)를 착용했을 텐데, 1860년대 무렵에는 앞은 납작하고 뒤는 불룩한 형태였다. 이처럼 정성껏 기초를 구성한 위에 드레스를 입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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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란제리백
  • 제작자: 작가 미상
  • 제작연도: 1860/1865
  • 만든 위치: 독일
  • 작품유형: 핸드백
  • 권리: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 재료: 실크 공단, 면, 면 레이스, 면 끈, 그로그랭 실크 리본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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