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관련 콘텐츠 살펴보기
구본웅(1906-1953)의 작품 <비파와 포도>(1927)는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 보나르(Bonnard)의 영향이 보인다. 대각선 구도와 과감한 생략에 의한 묘사는 야수파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광주리의 흰색과 그 속에 담긴 비파(枇杷)의 황색이 아름다운 색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면이 오래되고 손상이 심하여 날카로운 색의 대비는 알 수 없으나, 높은 차원의 색채의 조화미가 실현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Art Transfer, Pocket Gallery, Art Selfie 등의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