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6 전차는 1950년부터 미군에 배치되었으며, 1950년대 말까지 사용되었다. M26 퍼싱 전차를 개량한 M46 전차는 ‘패튼 전차’로 잘 알려져 있다. 별칭인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명장으로 유명했던, 미 육군 장군 조지 S. 패튼을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M46 전차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T34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1950년 8월 9일 긴급히 한국에 배치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총 200여 대의 M46 전차가 한국에 배치되었으며, 서울 수복 및 평양 탈환 작전에서 북한군의 T34 전차를 격파하며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한국에 투입된 미군 전차 가운데 출력 대 중량비가 뛰어나, 산악 및 험지 기동성이 우수했다. 특히 1951년 2월 15일 벌어진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M46은 6·25 전쟁 정전 이후 주한미군의 주력 전차로 운용되었으며, 북대서양 조약기구 회원국들에게는 무상 공여되기도 했다. 그러나 성능이 뛰어난 M47 전차가 등장하자 1957년 미 육군의 결정에 의해 1960년대 초까지 M46 전차는 퇴역 또는 폐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