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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김용호 및 앤컴퍼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한 시대를 이끌고 앞서나간 사람들은 모더니스트이며 모던보이라 부른다.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새로운 문화와 철학, 사상이 나타났던 1914년경, 당대의 모던보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고, 새로운 사상과 철학으로 스스로 빛나는 존재가 되었다. 모던보이의 머리 위에서 빛이 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 모던보이는 스스로 빛나는, 깨어있는 존재이다. 진보적인 지식과 사상으로 시대를 넘어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모든 사람은 그 시대의 모던보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분명히 현대의 모던보이들에게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모던보이는 시대를 앞서 창의적인 길을 묵묵히 구축해 나가며 스스로 빛나고 있는, 바로 여러분이다. 모던보이는 태양광 등으로 개발하여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제 3세계에 설치, 공공미술을 실현하고 그 곳의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할 뿐 아니라, 자립과 창의의 모던보이 정신을 그들과 전 세계에 공유한다. 비상용품을 품고 있는 ‘골목지킴이 모던보이’는 골목,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나 산간벽지 도서지방에 설치되어, 비상시 필요한 물품을 꺼내 쓰거나,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추구하기 때문에 재난시에도 자가발전이 가능하다. 공공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랜드마크라는 점에서, 이 작품도 또한 모던보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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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모던보이
  • 제작자: 김용호, 앤컴퍼니
  • 위치: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크기: 8 x 8 x 29cm
  • 작품유형: 세라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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