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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발간된 문과대 학생잡지 <문우>의 표지 사진이다. 동주와 친구들은 지난 4년의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소중한 한글 시 원고들을 실었는데, 식민지 말기 강화된 출판 검열로 인해 이것을 마지막으로 종간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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