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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받이

작자미상한국/조선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등잔대의 부속기구로 등잔(燈盞)아래 걸어 심지를
타고 떨어지는 기름이나 불순물을 받기 위해 사용하
였다. 주로 쇠뿔형(牛角形), 유방형(乳房形), 타구형(唾具形)의 형태를 가지며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두 개의 구멍에 끈을 달아 등잔대에 걸 수 있도록 하였다. 주로 자기(磁器)로 만들어졌으며 우각(牛角)을 잘라 속을 파내어 만들기도 하였으며, 종이를 꼬아 그릇 형태로 만들고 기름을 먹인 것도 있다. 우각으로 만든 기름받이는 오래 사용하게 되면 기름이 배어 더러워지므로, 점차 여러 가지 형태의 자기(磁器)기름받이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백자로 만든 유방형의 기름받이이다. 기름받이 형태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형태로, 중심은 뾰족하고 입구에서 살짝 벌어지는 곡선을 갖는다. 전체적으로 회백색을 띠며, 바닥에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제작시 엎어놓고 구워서 입구에 모래받침 흔적이 있다. 가장자리 구멍에 노끈을 달아 등잔대에 걸 수 있도록 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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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기름받이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조선
  • 위치: Korea
  • 크기: 높이 6.1 지름 10.3
  • 작품유형: 주/생활용품/가전/조명구
  • 재료: 도자기/백자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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