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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도(鳳凰圖)

오일영(吳一英, 1890~1960), 이용우(李用雨, 1902~1953)1920년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창덕궁의 침전인 대조전 대청 동쪽 상단 벽에 부착되었던 부벽화이다. 대조전은 1917년 일어난 창덕궁의 큰 화재로 소실되어 1920년 재건되었는데 이때 전각 내부의 동서벽에 벽화를 그려 붙였다. 봉황도는 서화미술회 제1회 동기생으로 제작 당시 31세였던 오일영과 17세였던 이용우가 합작으로 그렸다. 봉황은 예로부터 군왕의 덕치(德治)를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로서 그림의 소재와 각종 의례 용품 등의 문양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이 그림은 태양을 마주하는 골짜기에서 태어나서 오동나무가 아니면 내려앉지 않고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산다는 《산해경山海經》속 봉황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그 외에도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나리꽃, 청록화풍으로 표현된 바위 등이 극채색으로 함께 그려져 벽화 전체에 화려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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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봉황도(鳳凰圖)
  • 제작자: 오일영(吳一英, 1890~1960), 이용우(李用雨, 1902~1953)
  • 제작연도: 1920년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 재료: 회화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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