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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가래

작자미상한국/광복이후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Seoul, 대한민국

흙을 뜨고 파거나 떠 옮기는데 사용되는 농기구로 화가래, 종가래 등이
있고 지역에 따라 나무가래, 죽가래, 목가래, 목험 등으로도 부른다. 생나
무를 자루와 몸이 하나가 되도록 깎고 둥글넓적한 몸 끝에 말굽쇠 모양의
쇠날을 끼웠다. 몸 양쪽에 구멍을 뚫어 줄을 꿰었고, 줄의 길이는 대체로
자루의 길이와 비슷하며 한 사람이 자루를 잡고 흙을 떠서 밀면 양쪽에서
두 사람이 그 줄을 당겨 흙을 던진다. 가래질은 줄꾼 두 사람과 장부(자루)
잡이 한 사람 등 모두 세 사람이 하는 ‘세손목 한카래’가 있고,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꾼 여섯 사람 등 모두 일곱 사람이 하는 ‘일곱목 한카래’, 그리고
두 개의 가래를 연이은 것에 장부꾼 두 사람과 줄잡이 여덟 사람 등 모두
열 사람이 하는 ‘열목 카래’ 등이 있는데 보통은 ‘세손목 한카래’로 일을
한다. 가래의 일종인 종가래는 자루와 몸체가 가래보다 짧고 작으며 살
포 보다 큰 혼자서 사용하는 가래이다. 몸끝에 쇠날을 끼웠고 몸체 좌우
에 줄을 다는 군두구멍이 없다. 결국 종가래는 쓰임새가 삽과 비슷하여
근래에 와서는 종가래를 대신하여 개량삽을 많이 사용한다.

간략히 보기자세히 알아보기
  • 제목: 괭이가래
  • 제작자: 작자미상
  • 제작연도: 한국/광복이후
  • 위치: Korea
  • 크기: 자루길이 140.5
  • 작품유형: 산업/생업/농업/파종경작/가래
  • 재료: 나무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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