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자 임상빈 박사가 설립한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은 단 한 종류의 모듈을 이용하여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로봇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다. 핑퐁로봇은 사람과 같은 동작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과 사람의 기본 움직임을 분석하여 설계되었다. 핑퐁을 관찰하면, 사람과 동물의 움직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핑퐁로봇의 Cube 사이를연결해주는 여러 종류의 Link와 로봇의 모듈인 Cube는 로봇이 가져야 하는 절대적인 기술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핑퐁로봇의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조은우 작가와 조현경 디자이너는 검정색과 노란색을 사용하여 핑퐁로봇 만이 가질 수 있는 역동감, 다양성 그리고 확장성을 부각시키는 요소들을 함축적으로 작품에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