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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스란치마(德惠翁主膝襴裳)

20세기 초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대한민국

이 스란치마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딸 덕혜옹주가 일본에 머물 당시 남긴 조선왕실 복식 유품 중 하나이다.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이 영친왕 부부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던 것을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 다시 기증한 것이다.
스란치마는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여성이 적의(翟衣)나 원삼(圓), 당의(唐衣) 등의 예복 차림을 할 때 하의(下衣)로 갖추어 입는다. 일반치마보다 폭이 넓고 길이가 길며 직금(織金)이나 금박으로 장식한 스란단이 치마 아래쪽에 부착되어 있다. 이 치마는 초록 문항라 당의와 한 벌을 이룬다. 홍색 생고사(生庫紗)로 겉을 하고 분홍색 모시로 안을 댄 겹스란치마이다. 스란단에는 ‘복(福)’, ‘백(百)’, ‘세(歲)’, ‘수(壽)’, ‘남(男)’ 등의 문자와 석류, 여지, 영지 등의 화초(花草) 무늬를 금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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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덕혜옹주 스란치마(德惠翁主膝襴裳)
  • 제작연도: 20세기 초
  • 권리: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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