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전시는 2019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의 특별전으로서, 전 세계 다수의 도시에서 수집한 도시건축 저널, 잡지, 출판물 등을 통하여 도시의 현황을 살펴볼수 있는 집합적 무대이자 플랫폼이다. 동시에 도시전 참가자들의 출판물도 함께 기획함으로써, 도시전의 응축된 장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출판전시와 연계하여 피에르 아리시오 리자르디의 “2019 서울 건축의 현황” 이라는 작업은 올해 비엔날레 개최지 서울에 기반한 국내 건축가들의 인터뷰영상과 다큐멘터리의 방식으로 소개된다. 출판전시는 현대도시건축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하며, 출판매체를 통해 투사되는 심도 깊은 연구와 비평을 제시한다.
출판전시 공간은 새로운 마이크로-플랫폼 개념의 공간을 제안하며, 그곳에서 작가, 건축가, 예술가, 학생들이 도시전 출판물들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혜안을 얻길 기대한다. 아울러 모든 방문객이 비엔날레 기간 뿐만아니라 전시 후에도 도시건축에 대한 경험이 확장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또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