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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재정립

오픈워크숍2019-09-0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 , 대한민국

오늘날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기록보관실은 시대별 정보를 소장할 목적으로 건축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보관실 존재의 목적이 권력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고대사회에서는 정보의 수집 가능성이 곧 영토 지배와 확장 가능성과 직결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다수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야만 기록물을 재배치하거나 정보를 선별 혹은 분류할 수 있다. 한때는 권력의 집결지였던 기록보관실이 이제는 그 권력을 공유하고 타인에게 이양할 목적으로 변모하였고, 그 자체로 공적인 담론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기록을 새롭게 정리하고 역사와 정보를 재구축할 뿐 아니라 현대적인 요소도 가미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는 지식의 산물로 기록될 뿐 아니라 이의 제기나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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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기록의 재정립
  • 제작자: 오픈워크숍
  • 제작연도: 2019-09-07
  • 위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둘레길 + 디자인전시관
  • 게시자: 서울비엔날레
  • 사진 촬영 : 김태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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